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과 기아대책 강원본부(본부장 지성택)는 20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 1,000가구 대상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과 기아대책 강원본부(본부장 지성택)는 20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 1,000가구 대상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8년 11월 한 달 동안, ‘포기 하지 마세요. 우리가 한 포기 더 할게요.’라는 테마를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온라인 모금 600만원과 공무원연금공단 강원지부에서 기탁한 100만원, 두산 큐벡스 450만원의 성금이 모여 이 날의 행사가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인 김장만큼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모여 상부상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번 행사는 노인 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이웃들을 섬기고자 노숙인, 장애인, 미혼모, 청소년, 탈북민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15기관 1,000명 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과 기아대책 강원본부(본부장 지성택)는 20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 1,000가구 대상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윤지영 강원도의원, 박재균·정경옥 춘천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허영 지역위원장, 강남동주민센터 김영택 동장, 공무원연금공단 강원지부 유신영 지부장, 춘천동부디아코니아 김한호 대표, 청소년 문화의집 최송이 관장, 풍물시장 임병철 상인회장, 바나바 사랑 봉사단 나모세 회장,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 허문순 실장, 1366강원센터 서명국 국장 등 지역의 민관 대표와 지역주민 및 봉사자 100명이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기아대책 지성택 본부장은 “ ‘포기하지마세요. 우리가 한 포기 더할게요’ 라는 행사 슬로건처럼 겨울철 생활고로 인해 난방비와 식비 중 필수적인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 오늘의 행사로 그 분들의 건강한 끼니 해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서 지역사회를 보살피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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