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50명에게 전기장판ㆍ겨울이불 등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12월 22일 오후 2시 30분 3층 소회의실에서 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 겨울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도노인보호기관이 학대피해 어르신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일지 스님)은 12월 22일 오후 2시 30분 3층 소회의실에서 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 겨울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마련한 겨울 난방용품은 전기장판과 겨울이불로 지난 15일 기관 후원의 날에서 학대피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판매금 및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강원도노인보호기관장 일지 스님과 운영위원들은 기관에서 선정한 학대피해 어르신 50명에게 직접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강원도노인보호기관은 난방용품 외에도 쌀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케익도 함께 전달해 보시행을 펼쳤다.

관장 일지 스님은 “어르신들이 오늘 받은 난방용품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대피해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온정을 베풀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이불을 받은 이OO 할머니는 “난방비 걱정에 추운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겨울이불을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올 겨울은 사랑과 훈훈한 온정의 손길로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 일지 스님(왼쪽에서 두 번째)이 어르신에게 겨울이불을 전달 하고 있다.
전달받은 이불을 만져보는 일지 스님과 할머니.
또 다른 할머니에게 겨울이불을 전달하고 있는 일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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