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노인보호전문기관 31일 노인학대예방 세미나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의 날을 맞아 31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노인학대예방 세미나를 연다.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노인 학대 실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희섭 한림성심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조용래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 김혜선 강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종팔 강원도노인 보호전문기관 관장이 '노인 학대 통합사례 관리 내용 분석'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세미나 후에는 제5회 노인인권연극제가 이어진다.

평균 연령 70세의 지역 노인들로 구성한 '울타리 연극단'이 실제 노인 학대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연극 '이웃사촌(?)'을 공연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노인학대 예방 카툰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33-253-1389)

r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3/10/29 14:39 송고